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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뷰

현실판 더글로리 - 표예림 학폭논란

by 리뷰리뷰맨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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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표예림' 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표예림 씨는 현재 부산에서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 1996년생의 여성으로, 그녀의 학폭 피해 폭로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표예림 씨는 경상남도 의령에서 자랐고, 그녀의 학창 시절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녀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무려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폭로는 '더글러리'라는 드라마가 한창 인기를 끌던 시기에 이루어졌는데, 이 드라마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표예림 씨는 이 드라마를 보고 폭로를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학생 시절 내내 학교폭력을 당했던 경험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알 수 없는 복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나와 같은 피해자가 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폭로를 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내가 나를 미워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결심했습니다.

그녀의 폭로에 따르면, 그녀의 가해자는 무려 90명에 달했습니다. 그 중 5명이 주도적으로 그녀를 괴롭혔고, 그녀의 얼굴을 변기통에 집어넣거나 신발의 압정을 넣는 등의 악행을 벌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쉬는 시간마다 가해자들로부터 벗어나려고 어디로 도망갈지 고민했습니다.

 


표예림 씨는 담임 교사에게 학교폭력에 대해 알렸지만, 교사는 그녀를 탓하며 "니가 애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거다. 너는 애들한테 잘못한 것이 없냐? 뭔

가 잘못을 해서 저러는 거 같다"라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 반응에 그녀는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 그녀는 졸업할 때까지 괴롭힘을 당하는 사실을 숨긴 채 홀로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표예림 씨의 부모님은 딸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가해자들이 그녀의 어머니의 화상을 조롱하며 놀렸지만, 그녀는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것을 원치 않아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녀의 부모님은 최근까지도 딸이 평범하게 학창시절을 보냈다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표예림 씨는 폭로를 결심하고 나서야 부모님에게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분노한 그녀의 부모님은 "학교에서 알고 있었는데 우리에게 연락이 없었다. 방관했다는 건 너무 괘씸하다. 내 화상 때문에 딸이 피해를 당한 것 같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표예림 씨는 가해자들을 고소했지만, 검찰은 '행위를 목격한 사람은 있지만 상처로 생긴 멍을 본 목격자가 없다'라며 불송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가해자들은 폭로가 터진 뒤에도 표예림 씨를 조롱하며, 그녀가 사과를 요구하자 "연락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네가 안타까워서 연락한다네. 인생 멋지게 살고 남의 인생 침범하지 마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표예림 씨의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녀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가 보내졌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어느 날 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도 그녀의 팔로워가 신고를 해준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녀가 겪은 2차 피해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습니다.

표예림 씨의 사건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폭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폭력의 실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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