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2'를 뒤늦게 보게 되었습니다. 전작이 워낙 평가와 흥행 모두 성공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전작의 후속작으로, 그 전작의 통쾌한 액션은 여전했습니다. 범죄조직을 추적하고 소탕하는 과정 전개 속도도 좋았고 박진감도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리봉동 소탕 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임무를 받게 되고, 이 과정에서 여러 악당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이라는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의 존재감은 전작의 장첸에 비해 약하나, 그의 악행을 추적하고 소탕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강해상이 마석도에게 제압당하는 결투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확실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으며,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빛내주었습니다. 결국 마석도는 강해상을 잡아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전반적으로 '범죄도시 2'는 잘 만들어진 후속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부분에서는 1편의 잔혹함이 조금 덜해진 것 같았으나, 이는 오히려 개그 요소를 더해줌으로써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급 조절해준 것 같습니다. 또한, 마석도의 액션 장면은 여전히 통쾌하고 쾌감을 줍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는 마석도가 슈퍼히어로처럼 전투 주변을 부수는 연출이 독특했고, 이로 인해 쾌감을 증폭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 영화도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빌런 강해상의 캐릭터는 약간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석구의 연기력은 이를 충분히 보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개연성이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캐릭터의 매력과 강렬한 액션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범죄도시 2'는 전작의 성공을 이어가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액션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는 반드시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동석의 강렬한 액션과 각색된 캐릭터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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