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구분을 위한 이해

출처 - 청년의꿈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본질적 차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각각 경제 체제와 정치 체제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 두 체제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작동하며, 그들의 본질적 성격은 서로 다릅니다. 자본주의는 그 본질적 성격상 애초에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자본주의는 '전돈주주의'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1원 1표'라는 원칙을 따르는 체제를 의미합니다. 이 체제에서는 돈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권력을 갖게 됩니다.

반면에 민주주의는 '1인 1표'라는 원칙을 따르는 체제로, 다른 어떤 조건도 따지지 않고 개개인이 동등한 결정권을 갖습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평등주의를 의미하며, 순수한 '1원 1표'나 '1인 1표'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어느 정도 타협을 통해 현재의 인류 사회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현대 사회에서는 경제 시스템으로서 자본주의와 정치 시스템으로서 민주주의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경제 시스템이나 정치 시스템이 없는 사회는 존재할 수 없으므로, 이 두 체제 사이에서 타협을 통해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체제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중국을 비롯한 일부 공산권 국가들은 공식적으로 '인민 민주주의' 사회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들이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대놓고 표방하는 나라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이러한 나라들 중 하나인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저는 독재자라 민주주의 개념에 대해 익숙치 않습니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