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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뷰

강남 납치 살인, 신상 공개 할까?

by 리뷰리뷰맨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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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3명이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대전 대덕구 인근 오지에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범행은 피해자의 암호화폐 등 자산을 빼돌리기 위한 계획적이고 공조된 범행이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들이 약 2~3개월 전부터 피해자의 암호화폐 등 자산을 빼돌릴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을 자백한 피의자 김모씨(30·무직)의 자백을 토대로 강도살인, 시신유기 등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모(36·주류회사 직원)씨가 배달대행으로 일하면서 빚진 약 3600만원을 갚겠다고 제안한 뒤 범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29일 밤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한 뒤 다음날 아침 대전 대덕댐 인근에 시신을 유기했다.

용의자들은 렌터카와 택시를 오가며 경찰의 발각을 피했다. 이들은 지난 31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지하철역과 모텔에서 결국 검거됐다.

용의자들은 사건 전날 밤 서울에서 범행을 준비했다. 김씨와 이씨는 오후 4시쯤 피해자 사무실 근처에 도착했다. 범행 당일 그녀의 사무실에서 그녀를 따라온 후 그녀의 집 근처에서 그녀를 납치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강남 논현동에서 추가 공범인 박모(35·법무법인 직원)를 검거했다.

이씨와 박씨는 대학 동창이었고 김씨는 이씨의 소개로 박씨를 알게 됐다. 김씨의 자백에 따르면 박씨는 피해자를 선별해 범행 도구를 제공했다. 경찰은 "유괴살인 사건에 연루된 2명의 용의자는 피해자를 알지 못했다"며 "추가 공범이 있는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추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씨는 현재 경찰 조사에 협조를 거부하고 있어 향후 수사를 통해 피해자와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밝혀질 예정이다.

차량에서 발견된 범죄 도구에는 고무 망치, 덕트 ​​테이프 및 주사기가 포함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피해자에게 주사기를 주입했다"는 김씨의 주장을 수사하고 있지만 주입된 물질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의 부검 결과 그녀는 질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종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독성 테스트를 포함한 추가 분석이 수행됩니다.

경찰은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며, 추가 조사를 거쳐 피의자 신원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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