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보로 담배는 필립 모리스 사에서 제조하고 있는 브랜드로, 이름의 유래는 런던에 처음 세운 공장 주변의 지명 '말보로'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출시된 담배는 여성을 겨냥한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미국에서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담배 손해 배상 소송으로 인해 말보로 담배의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라이트는 '골드 팩', 울트라 라이트는 '실버 팩'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이는 담배의 라이트, 저타르, 마일드 등의 표현이 몸에 덜 해롭다는 오해를 심어주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합니다.
말보로 담배는 그 특징적인 이름과 케이스 디자인 때문에 비흡연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담배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영화나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편입니다. 또한 포뮬러 원에서는 다양한 팀을 스폰서하며 F1에서도 역사가 깊은 회사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는 양산시에 있는 필립 모리스 공장에서 생산되지만 주 재료인 담뱃잎은 해외에서 수입한다고 합니다. 또한 대다수의 제품에는 'FIRM FILTER'가 사용되어 있어 다른 담배 필터보다 훨씬 단단하고 부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말보로 미디엄은 말보로 레드와 비교하면 좀 덜한 구수한 맛을 가진 담배입니다. 이전에는 타르 7mg에 니코틴 0.6mg였지만, 2011년에 잠수함 패치가 이루어져서 타르가 6mg, 니코틴이 0.5mg로 감소하였고, 연기가 더 빨리 끊기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말보로 미디엄의 스펙은 원래 골드보다 높았지만, 이후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감소하면서 말보로 골드와 스펙이 동일해졌습니다. 말보로 골드에 비해 미디엄은 판매량이 적습니다. 해외에서는 타르 8mg, 니코틴 0.7mg로 국내판 말보로 레드와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보로 미디엄은 보리차 맛과 유사한 구수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보로 레드에 비하면 구수한 맛이 조금 덜한 편이지만 여전히 일반 담배와 비교하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디엄은 갈색(코르크) 필터를 사용하는 점이 말보로 골드와 다른 특징입니다.
말보로 미디엄을 피우는 사람으로는 신화의 이민우, 래퍼 창모, 변형태, 홍덕, 드라마 '스위트홈'의 박규영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패키지 색상이 말보로 레드와 비슷한 화이트/레드 색상이라서 가끔 이 제품을 말보로 레드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편의점에서 알바생이 잘못 주는 경우도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흡연자나 알바생은 자신이 주로 피우는 담배의 패키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못 주는 일은 드뭅니다.
'리뷰 > 담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의점 담배 - 에쎄 체인지 W 1mg 🚬 리뷰 (1) | 2023.06.07 |
---|---|
편의점 인기담배 - 에쎄 프라임 리뷰 (1) | 2023.06.06 |
물담배 매니아들의 향연, 후카부터 시샤까지! 이것이 '물담배'의 매력 (0) | 2023.05.12 |
편의점 담배를 알아보자 - 말보로 레드 (1) | 2023.05.12 |
연초대신 일회용 전자담배 -편의점에 팔아요 (1) | 202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