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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술53

생맥주 vs 병맥주 vs 캔맥주: 맥주의 맛은 어떻게 달라질까?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생맥주, 병맥주, 캔맥주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맥주의 맛이 왜 다르게 느껴지는지, 그리고 어떤 요인들이 그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병맥주 vs 캔맥주: 용기의 차이 병맥주와 캔맥주의 원액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차이는 담는 용기와 그 용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병맥주는 잔에 따라 마시는 경우가 많아, 잔만 깨끗하다면 맥주 맛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캔맥주는 코팅 처리를 했지만 입에 닿는 부분이 쇠이기 때문에 약간의 쇠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캔맥주도 잔에 따라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생맥주: 살균 유무와 기타 요인들 생맥주는 살균 유무의 차이가 큰데,.. 2023. 6. 3.
저도수 소주의 시작 - 좋은데이 저도수 열풍의 시작: 2006년 11월 8일, 무학은 '좋은 날 함께 하는 좋은 소주'라는 의미의 '좋은데이' 16.9도 소주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는 기존의 '화이트 소주'의 20도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3.1도 낮은 제품이었습니다. 좋은데이의 16.9도 저도수 소주 출시로 경쟁사들도 자사의 희석식 소주 제품의 도수를 16.9도로 낮추고 있습니다. 금복주는 맛있는참의 도수를 16.9도까지 낮추었으며,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네이처를 '참이슬 16.9'로 바꾸어 부산과 경남 지역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롯데칠성도 처음처럼의 16.5도 버전을 이미 두산주류BG 시절부터 내놓았지만, 맥키스컴퍼니의 버지니아는 단기간 내에 단종되었습니다.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2015년에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과일소주입니다.. 2023. 5. 8.
가루로 만든 맥주? 독일 양조장,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분말 맥주 개발: 미래인가 유행인가? 이전 동독 수도원에 기반을 둔 독일 양조장 Neuzeller Klosterbrauerei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분말 맥주를 개발했습니다. 가루에 물을 더하면 라거 맥주가 됩니다. 400년 전통의 이 양조장은 독일 연방 경제 에너지부(BMWi)의 지원을 받아 거의 2년에 가까운 연구 끝에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맥주의 90%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분말 맥주의 개발은 운송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 뿐만이 아닙니다. 물을 제거하면 특히 아시아 및 아프리카와 같은 먼 지역으로 수출할 때 운송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양조장의 총책임자인 Stephan Praetorius는 모든 맥주를 분말 형태로 전환하면 독일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3~5%, 전 세계 배출량을 0.5% 줄일 수 있다고 말했.. 2023. 4. 7.
놀라운 맥주의 영양성분, 우리가 맥주를 마셔야 하는 이유 이 표는 100g 기준으로 맥주의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칼륨, 철분, 칼슘, 마그네슘, 인, 아연, 비타민 B1, B2, B6, B12, C의 함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맥주가 대체로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지방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맥주는 비타민 B군을 비롯해 칼슘, 마그네슘, 포타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B군 비타민 중 나이아신은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리보플라빈은 세포의 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맥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능을 개선시켜주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맥주는 적당한 양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 적당한 섭취량을.. 2023. 3. 31.
맥주, 독인가 약인가 맥주를 마셔야 하는 이유 맥주는 오랫동안 인류가 즐기는 음료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맥주가 건강에 대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일부는 맥주가 건강에 좋다는 주장을 하며, 다른 일부는 그 반대의견을 제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쪽의 주장과 근거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찬성 의견: 맥주는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우선, 맥주는 적당한 양에서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맥주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맥주의 성분 중 하나인 비타민 B12는 신경과 면역 체계 건강에도 중요하다. 또한 맥주는 운동 후 복구에도 좋.. 2023. 3. 31.
물대신 맥주와 와인을 마신 유럽 사람들 중세 유럽에서 물이 마실 수 없는 정도로 오염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유럽인들이 맥주나 와인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오랫동안 전해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를 통해 이 이야기가 완전히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물 대신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는 물 대신에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맛이나 영양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맥주나 와인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양질의 물이며, 물이 오염되어 있으면 술도 마시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중세 유럽에서는 깨끗한 물을 찾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석회에 대한 이야기도 오랫동안 중세 유럽에서 물이 마실 수 없게 만드는 이유로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염과는 별개의 문제였으며, 석회가 물을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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