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진의 비싼 살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위스키(로얄살루트) 과연 얼마일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더 글로리"  에 등장하는 위스키가 아주 화제이죠?

오늘은 로얄 살루트의 가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953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로얄살루트는 반세기 전 첫 병이 여왕에게 헌정된 이래 최고의 명품 위스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로얄 살루트는 여러 등급의 위스키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지만 21년, 32년, 38년 숙성 위스키가 대표 제품으로 꼽힙니다.

로얄 살루트 21년산 위스키는 오렌지 향이 가미된 드라이하고 스모키한 풍미와 강력한 향, 균형 잡힌 맛이 특징입니다. 반대로 발렌타인 21 년산 위스키는 부드러운 과일 향과 함께 약간 매콤하고 시럽 맛이납니다. 로얄살루트 21년산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는 40%이며, 700ml와 1L 용량으로 출시됩니다. 면세점에서 로얄살루트 21년 위스키의 가격은 환율과 구매 시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700ml는 12만~14만원, 1L는 17만~20만원 정도입니다.

로얄살루트 32년 위스키는 최소 32년 이상 숙성된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한 위스키로, '유니온 오브 더 크라운'이라고도 불립니다. 전 세계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희소성으로 인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롱몬, 글렌 키스, 토모어, 브레이발, 로크사이드, 캐퍼도니치 등 스코틀랜드 최고급 증류소에서 32년 이상 숙성된 최고급 위스키만을 엄선해 만든 위스키입니다. 로얄 살루트 32년 위스키는 부드러운 질감, 독특한 과일 향, 달콤한 맛이 특징인 고급 위스키입니다.

로얄 살루트 32년 위스키는 숙련된 장인이 열흘에 걸쳐 순수 점토와 물, 강화 유리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세라믹 보틀에 담겨 판매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세라믹 보틀에는 은판에 수작업으로 새겨진 로얄 살루트 국기 엠블럼이 새겨져 있으며, 뚜껑에는 은색 왕관 위에 블랙 스톤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로얄 살루트 32년산 위스키의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0~320달러, 한화로 약 33만~36만원 정도입니다.

로얄살루트 38년산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운명의 돌'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소 38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위스키 특유의 향을 지닌 견고한 구조가 특징이다. 로얄 살루트 38년산 위스키는 화강암 스타일의 세라믹 보틀에 24캐럿 금도금 라벨과 캡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더했습니다.

로얄 살루트 38년산 위스키는 초기에 고급 호텔과 바에 판매되었기 때문에 면세점을 포함해 현재도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500㎖ 한 병의 가격은 보통 400~450달러, 한화로 약 45만~50만원, 700㎖ 한 병은 60만원이 넘는다. 이 위스키는 전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