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예비심사

에코프로그룹의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27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경우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별도 상장이 기존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에 악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상장을 통해 기존 상장사에 반영되었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가치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가치에 대한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기업가치가 3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내부 매출 위주의 기업이기 때문에 높은 기업가치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되면 수요예측 등을 고려하여 8월 이후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시기의 증시 상황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지수가 2500선 아래로 내려가고 일부 기업들이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되어 하한가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