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의아버지 윤버지 윤석열

이른바 무버지로 대표되는 'O버지' 드립의 변형으로, 기존의 'O버지'가 진짜 찬양하는 의미라면 '윤버지'는 좋은 뜻으로 쓰이는 O버지를 누군가가 억지로 민다고 비꼬는 거다.

왜 MZ세대가 언급되냐면 윤석열의 주된 지지 세력이 노년층인데 이들이 젊은이들도 윤석열 대통령을 좋아한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미는 드립이 바로 윤버지라는 컨셉이고, 이걸 이용해 까는 게 밈의 주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사자들은 거의 안 쓰는데 기성언론이 억지로 밀어붙이는 MZ세대라는 용어가 잘 어울린다.

 

윤버지는 O버지 드립의 변형으로, 기존의 O버지가 찬양하는 의미라면 윤버지는 윤석열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드립이다. 초창기에는 누군가를 욕먹이기 위해 쓰였지만, 이제는 짤이 통째로 밈으로 자리잡아 하나의 드립으로 쓰이는 일이 더 많다. 

 

대상을 비꼬는 것이 목적이며, 대상이 여성인 경우 O머니로 바꿔 쓴다. 윤버지 짤을 만들 때는 일부러 구린 디자인과 글씨체를 쓴다. 윤석열이 대상이 아니더라도 윤석열 관련 드립을 추가할 수 있다. 

 

윤버지 짤이 통째로 밈이 되었기 때문에 진짜 긍정적인 의미로 해당 드립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벤버지처럼 긍정적인 뜻의 O버지가 잘 먹히는 인물이어야 하며, 그게 아니라면 욕이 달리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